에어컨..

에어컨..

Zzin 9 6,338
오늘 제 방에 에어컨을 달았슴니돠..
제가 집에 없어도 마스터키로 막 들어오신다기에.. 회사중간에 나가 다 감시를 하고 왔슴니돠..
전에 방충망달때랑 화장실에 장식장 달아줄때도..
제가 없는틈에 그냥 막 들어와서.. 달고 나가셨더라고요..ㅅㅂㅅㅂ
아침일직 쥔아줌니가 전화를 하셨길래.. 이번엔 집문을 따고 들어오기 전에 에어컨이 들어오길 기다렸슴니돠..

그리고 에어컨이 들어오는데.. 이런줴기랄 ㅅㅂ
벽을 먼저 뚫습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
그리곤 바닥으로 막 뿌려지는 시멘트 가루들..헉!!
그제서야.. 커튼을 내려.. 옷이랑 이불을 막 감쌌습니다..
그리곤.. 베란다 쪽 벽도 구멍을 뚫습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젠 베란다가 시멘트 가루로 뒤덮힙니다.
ㅠ.ㅠ

그리곤 아저씨는 나가버립니다..
헉!!
그 시멘트 가루를 막 쓸어서 버리고 있자니..
곧 에어컨이 들어옵니다..
파이프를 스티로폼에 끼우고..!@#@$%
암튼 긴 과정을 끝내고.. 아저씨들은 그냥 쌩~ 하니 나갑니다..
방안에는 시멘트 가루와 전기선 볼트 이런것들이 난무합니다..ㅠ.ㅠ
대충대충 치우고 시간을 보니..
회사 점심시간이 지났슴니다..
집은 더러워서 밥은 도저히 해먹을 수도 없습니다..
주린배를 쥐어잡고.. 회사에 왔습니다..

저녁에 집에들어가서 치워야 할 일이 걱정스럽슴니다..ㅠ.ㅠ
세탁기도 없는데.. 더러워진 옷이랑 이불은 어케 빤단 말입니까..ㅠ.ㅠ
저많은걸 전주로 가져갈 수도 없고..ㅠ.ㅠ 

Comments

Zzin
어제 퇴근하고 방을 10번정도 닦고 잤음..
지금 어깨가 뿌라질듯하오..ㅠ.ㅠ
불쏘시게님.. 고마운데요.. 에어컨을 제가 산게 아니라요..
원룸에서 놔준거거든요..
선택권한이 없었어요..ㅠ.ㅠ 
zacs
인터넷 설치 기사도 행동이 비슷함 ㅋ 
★쑤바™★
넌...대체 뭐하나 맘에들게 하는게 없냐...-_-;;;

니가 어설프니까 그 아저씨들이나 쥔 아줌마가..
대충대충 해먹는거여...-_-;;

가스비 글케 나온것만 봐도 알수 있어...-_-;;
넌 덤탱이 씐거여...
아줌마가 내란다고 그 많은걸 다 내냐??
니가 쓰지도 않은걸?-_-

담주에 가서 함 보고와야 쓰겄구만...-_- 
불쏘시개
어디서 하셨어요?
제가 싸이트 하나 갈차 드리죠 .....    http://www.cjaircon.co.kr
이곳은 벽 뚫을때 진공청소기를 대놓고 하기 때문에 거의 콘크리트 파편이 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벤트 행사기간이라 가스충전 무료 점검무료 에어컨 이전설치 50% 할인 ㅎ
한번 가보세요 저도 오늘 가스충전 예약되어 있습니다 ^^ 
윈드써핑
헉;;; 난 어쩌지..ㅠ_ㅠ

달까말까 달까말까 달까말까 달까말까 달까말까 ;;;;;; 
마법사 온
시원해서 좋겠다 ^^ 
초롱소녀
아무리 에어컨을 달러 왔다고해도...조심조심 해주면 안되나...거참!! 
지혜☆
세탁소 굿..^^ 
giri
음...세탁소에...헐...그래두 더운거 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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